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채 발견된 노견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있는 한 동물보호단체 앞에 커다란 쓰레기봉투가 버려졌습니다. 처음 보는 봉투의 내용물이 궁금해 다가 가본 단체 직원 켈리 스미섹(Kelly Smíšek)은 너무나 깜짝 놀라 뒤로 넘어질 뻔했습니다.

 

봉투 안에 들어있던 건, 피를 흘리며 멍한 눈으로 켈리를 응시하고 있는 늙은 검은색 개였습니다! 켈리는 한순간도 지체하지 않고, 개를 단체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직원들이 '블랙키(Blackie)'라고 이름을 지어준 웰시 코기 크기 정도의 개는 증상을 보아하니 암 1기인 듯 보였습니다. 많이 아팠을 개를, 단체는 성심성의껏 보살폈습니다. 이도 닦아주고 손톱도 깎아주는 등 아주 아낌없이 사랑을 주었죠. 그러자 눈이 번쩍 뜨이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개로 탈바꿈하게 된 블랙키! 이제 맛있는 식사도 하고,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치료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자신을 만지고 싶어 하는 게 느껴지면 발라당 몸을 뒤집어 배를 보여주는 등 사람들을 다시 믿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frostedfacesfoundation/photos/a.782393785156507.1073741829.781710898558129/1509071542488724/?type=3&theater

 

종양 제거 수술까지 마친 블랙키는, 곧 회복하여 '새로운 집'에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게 될 겁니다. 현재 단체는 블랙키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줄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미 늙은 블랙키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남은 시간 동안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 단체는 말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frostedfacesfoundation/photos/a.782113371851215.1073741828.781710898558129/1512683038794241/?type=3&theater

 

동물도 우리와 똑같이 숨 쉬고 살아가는 생명입니다. 작은 몸으로 자신보다 몇 배는 큰 인간을 믿고 사랑했을 개들의 입장을 한 번쯤은 모두가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나 합니다. 개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블랙키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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