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버거'라는 별명을 얻게 된 햄버거

다이어트 기간, 음식 사진을 찾아보시거나 소위 말하는 '먹방(먹는 방송)' 영상을 찾아보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차마 먹진 못하니 먹는 상상이라도 하며 대리 만족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래 햄버거 사진은 도리어 식욕을 '감퇴'하는 데 효과가 있을 듯합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한 레스토랑이 '폭탄 햄버거(Burger Bomb)'라는 이름의 신메뉴를 소개했습니다. 햄버거 빵 안에 들어간 액상 치즈를 터뜨리고 먹는 방식이 굉장히 인상적인 햄버거입니다. 치즈와 햄버거 고기의 고소한 향기를 사진으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진이 공개된 뒤, 햄버거가 터지는 모양새가 어딘지 모르게 께름칙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빵이 터지고 끈적한 하얀색 점액이 흘러 내려오는 것이, 마치 여드름이나 종기가 터지는 것 같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이 평을 읽은 사람들은 햄버거를 '여드름 버거'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결국, 반응은 '먹어보고 싶다'와 '절대 먹지 않겠다'로 극렬히 갈렸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드셔보시겠습니까? 맛있는 햄버거 위에 녹은 치즈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면 맛이 없기는 불가능할 듯합니다.
뭐든 잘 먹는 친구에게 이 햄버거에 대한 의견을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