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동안 갇혀있다 구조된 코끼리 3마리

지난 10월 11일, 중국 연안 지역의 한 저수지를 에워싼 17마리의 코끼리 무리가 목격되었습니다. 잠시 목을 축이기 위해 머문 것도 아니고, 이틀이나 계속해서 뭔가를 지키듯이 저수지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코끼리 근처에 있던 구조대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인근 주민들은 소란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Youtube / 24horas.cl

 

저수지에 새끼 코끼리와 성체 코끼리 2마리, 총 3마리의 코끼리가 빠져있었던 겁니다! 구조대는 새끼 코끼리가 발을 헛디뎌 저수지에 먼저 빠졌고, 2마리 성체 코끼리가 구하기 위해 따라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주변의 코끼리 무리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저수지가 너무 깊어 코가 닿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독 안에 든 코끼리'가 된 코끼리 3마리를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때맞춰 내린 거센 폭우와 코끼리들의 삼엄한 경계로 약 48시간 동안 이어진 구조가 실패로 돌아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구조대가 코끼리들을 다른 쪽으로 유인하고, 오랫동안 긴장하던 코끼리들도 먹이를 찾기 위해 자리를 뜨면서 가까스로 구조 작업을 벌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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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로 저수지의 벽을 허물자, 갇혀있던 코끼리들이 마침내 저수지에서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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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들 간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가 느껴지시나요? 코끼리들이 무사히 빠져나와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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