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를 선물 받은 조울증 할아버지의 반응

지난 2010년부터, '성난 할아버지 쇼(The Angry Grandpa Show)'라는 제목의 영상 시리즈가 유튜브에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67세 찰스 마빈 찰리 그린 주니어(Charles Marvin Charlie Green Jr)는 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혹시 돌발 상황이라도 일어나면 분노를 주체할 수 없는 게 그의 전형적인 증상이죠.

 

조울증을 마냥 우울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일 게 아니라, 오히려 즐기자는 생각으로 찰스의 가장 어린 아들 마이클(Michael Green)은 아버지에게 다양한 장난을 겁니다. 아버지의 각기 다른 반응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건 이제 그에게 일상과도 같은 일입니다. 이색적인 그의 반응과 재미있는 장난들이 화제가 되어 현재 이 부자는 미국 전역에서 매우 큰 인기입니다.

 

항상 화가 나 있는 찰스의 기분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찰스의 드림카, 1955년식 벨 에어(Bel Air) 이야기를 꺼내는 겁니다. 찰스는 16살 때 몰았던 이 소중한 차를 불운의 사고로 잃었고, 그후로 줄곧 벨 에어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며 살아왔습니다.

 

과연 찰스가 이 차를 선물로 받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2주 전, 마이클은 집 앞 주차장에 차를 준비한 뒤 찰스를 불렀습니다. 그의 격한 반응을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차를 보자마자 "내 드림카!"라고 소리를 꽥 지르곤, 울음을 터뜨리는 찰스. 그에게 이보다 더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습니다. 항상 화만 내던 그가 감동해 눈물짓는 모습을 보니 추위에 얼어붙은 마음이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듯합니다.

 

감동을 안겨주고 싶은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찰스와 마이클의 영상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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