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기를 껴야 했던 아기 레트리버 강아지

웨슬리(Wesley)와 그 주인인 몰리 무어(Molly Moore)를 소개합니다. 6개월 된 골든 레트리버, 웨슬리는 몰리와의 스킨십은 물론 장난감 놀이도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의 강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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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행복한 멍멍이였던 웨슬리가 갑자기 어느 날부터 잘 먹지도 않더니 살이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잘 놀지도 않고요. 알고 보니 문제는 입 안에 있었습니다. 뻐드렁니 때문에 입을 제대로 다물 수 없었고, 통증이 심해 장난감 놀이조차 중단한 겁니다. 

Harborfront Hospital for Animals

하지만, 다행히도 몰리와 웨슬리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특별한 방법이었는데요. 몰리의 아버지이자 수의 치과학 전문의인 제임스 무어(James Moore)가 웨슬리의 치아 사이즈에 맞는 교정기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웨슬리는 2월 19일부터 치아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Harborfront Hospital for Animals

웨슬리의 치아는, 이가 서로 잘 맞지 않아 입을 닫았을 때 불편한 부정교합이었고, 의학적 소견으로도 교정기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웨슬리의 교정기가 미용 목적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다행히 개의 경우, 사람처럼 오랫동안 교정기를 할 필요가 없어, 웨슬리는 이번 주에 교정기를 뺐습니다. 이제 아무 고통 없이 마음껏 먹고 놀 수 있겠죠? 다시 행복한 레트리버 강아지로 돌아갔네요!

Harborfront Hospital for Animals 

개 전용 교정기를 제작하는 일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해 아무나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매년 네 마리 정도의 강아지가 제임스에게 교정기를 맞추러 온다고 하네요.

만약 평소에는 잘 놀던 강아지가 갑자기 식음을 전폐한다면, 강아지의 입 안도 한번 들여다보세요. 그 안에 원인이 숨어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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