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모자를 공격한 두 마리의 대형견

대형견을 키우는 개 주인이라면 목줄과 입마개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개들을 훈련한다는 차원 이전에, 자칫 일어날 수 있는 큰 사고들을 막기 위한 기본적인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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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시에 사는 2살 그레이슨 비숍(Grayson Bishop)은 엄마와 함께 집 앞마당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아장아장 걷고 있는 그레이슨에게 두 마리의 큰 개들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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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이 열린 틈을 타 나왔던 이 개들은, 처음엔 그레이슨에게 무척 친근하게 관심을 표하며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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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어리고 약한 그레이슨을 깨물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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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슨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 엄마는 그레이슨을 당장 엎쳐 들고 현관으로 달려갑니다. 큰 개들은 더욱 흥분해 모자를 구석에 몰아넣고 마구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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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다급히 도와달라고 소리치자, 이웃집에 사는 레슬리 아리아스(Leslie Arias)가 집에서 뛰쳐나왔습니다. 개들을 쫓아내기 위해 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레슬리는 쇠막대기를 들고 왔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다른 몇 명의 이웃의 도움 덕분에, 겨우 큰 개들을 쫓아내고 119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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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슨은 다리와 뺨에 큰 상처가 나 수술해야 한다고 합니다. 비숍 가족은 조사가 더 이루어진 뒤에 소송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격했던 개 두 마리가 모두 한 가정의 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마리는 사고 직후 안락사 처리되었습니다.

 

그레이슨의 아빠 스펜서 비숍(Spenser Bishop)은 "(개 주인들이) 생각보다 개들은 매우 위험한 동물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했으면 한다"고 참담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주인들의 눈에는 한없이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개일지 모르지만, 처음 보는 낯선 이에게는 충분히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늘 염려해야 합니다. 이 끔찍한 사고를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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