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사진 15장

자연의 미를 그대로 살린 정원이나 동물원을 방문해보신 적 있나요? 웅장한 위압감에 놀라고, 또 놀라게 될 겁니다. 전시된 식물과 동물은 각각 개성이 넘치고 아름답죠.
하지만, 때때로 자연에서 신기하면서도 무서운 장면이 포착될 때도 있습니다. 설사 낯설게 보인대도, 그 또한 순환의 일부랍니다. 슬프고, 징그러운 듯 보이는 자연의 ‘어두운’ 면이 얼마나 신비한 매력을 가졌는지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서 직접 느껴보세요.
1. 남극 심해에 사는 벌레 율러기스카 기간티아(Eulagisca gigantea)입니다.
Antarctic worm species called Eulagisca Gigantean pic.twitter.com/k1Aea5SY6P
— Nature is Scary (@TheScaryNature) 14. Juli 2017
2. 가면에 벌집을 지은 벌.
3. 강에 빠진 여우는 결국…
4. 물에 떠내려가지 않고, 섬처럼 둥둥 떠있는 불개미.
Fire ants form a protective island as they float out the #Houston flood pic.twitter.com/UBORwAzA4R
— Omar Villafranca (@OmarVillafranca) 27. August 2017
5. 벼락에 맞아 속부터 탄 나무.
6. 번데기에서 나오는 매미.
7. 순록의 뿔 껍질이 벗겨졌어요.
8. 용암이 식은 뒤 지옥의 문처럼 변했습니다.
9. 꽃이 시들고 나니, 마치 사람의 해골 같습니다.
10. 사람 같은 이빨을 가진 생선.
11. 먹은 곤충이 뱃가죽을 뚫고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12. 알을 지키기 위해 나그네쥐로 둥지를 빙 둘러싼 올빼미.
13. 뱀 아닙니다. 애벌레예요.
14. 바다말미잘버섯(Clathrus archeri)은 생김새 때문에 ‘악마의 손가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무섭게 생겨서도 그렇지만, 썩은 고기 냄새가 난답니다.
15. 부리가 부러져 피가 난 독수리.
Vulture with fresh blood dripping down its beak pic.twitter.com/UsalwgMLQr
— Nature is Scary (@NatureisScary) 13. Januar 2018
16. 게는 새로운 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찾게 된 플라스틱 인형 머리.
어떤 사진에는 멈칫하게 되고, 어떤 사진에서는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밝은 면이 있으면 어디에나 어두운 면도 있는 법이죠. 이것도 다 자연의 일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