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죽어가는 아기를 버렸지만 그녀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꿨다.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시에 사는 8명의 자녀를 둔 코리 샐처트(Cori Salchert)는 자기 자식들을 돌보기도 바쁜 나날들이었지만, 버려진 이 아기의 고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코리와 아기 엠마린(Emmalynn)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결국 '희망의 집'(house of hope)이라는 결실을 맺었는데요. 두 사람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 번 감상해 보시죠.

Youtube/NewestVideoUpdate

아이들이 떼 지어 집 안을 뛰어다닌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샐처트 가족은 여느 가족처럼 아주 평범합니다. 이 집에는 잘 생긴 아들 셋과... 

Youtube/NewestVideoUpdate

... 예쁜 딸 다섯이 있죠. 간호사인 코리는 남편 마크(Mark)와 함께 8명의 자녀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2년 어느 날, 특별한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Youtube/NewestVideoUpdate

코리는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한 아기가 이름표도 없이 응급실에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당시 아이는 살아날 가망이 없어 보였죠.

Youtube/NewestVideoUpdate

아기의 부모가 누구인지 왜 그곳에 버리고 갔는지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기는 심각한 뇌 손상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삶을 겨우 연명하고  있었죠. 의료진은 슬프게도 이 어린 생명의 불꽃이 오래지 않아 꺼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코리는 이 아기를 보는 순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Facebook/Cori Marie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가 기계 장치에 매달린 채 병원에서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보내게 하고 싶지 않았던 코리는 신생아의 입양을 신청했고, 양육권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아기에게 엠마린이라는 이름도 지어줬죠.

Youtube/NewestVideoUpdate

엠마린은 입양 후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양아버지가 된 마크 역시 아내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막내딸을 정성껏 보살폈습니다.

Youtube/NewestVideoUpdate

코리는 엠마린을 돌보려고 휴가를 냈고, 가족은 하나로 똘똘 뭉쳐 코리를 도왔습니다. 

Youtube/NewestVideoUpdate

아래는 장남 조너선(Jonathan)과 엠마린이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큰오빠는 병마와 용감하게 싸우는 막내 여동생이 무척 자랑스러웠나 봅니다. 가족 모두가 머지않아 엠마린과 작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엠마린을 돌보며 슬픔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Youtube/NewestVideoUpdate

50일 뒤 엠마린의 심장이 멈추고 말았습니다. 막내의 죽음으로 코리네 가족은 가슴에 구멍이 뚫린 듯한 큰 상실감을 견뎌야 했고, 특히 막내아들 앤드류(Andrew)는 자기 바로 아래 동생을 떠나보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더욱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입을 모아, 엠마린과 함께 한 시간이야말로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Youtube/NewestVideoUpdate

코리는 작별의 순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날 저녁, 아이의 의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어요. 온 가족이 집에 모여 엠마린을 안고 입맞췄어요. 남편은 아이를 꽉 끌어안고, 머리를 맞댄 채 노래를 불러줬고요. 밤이 늦어 가족들은 각자 침실로 돌아갔고, 딸 채러티(Charity)와 제가 아이 곁을 지켰어요. 보들보들하고 따뜻한 목욕 가운으로 엠마린을 감싸 품에 안고, 노래를 부른 지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아이의 숨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 엠마린을 내려다보니, 그 작은 천사는 결국 천국으로 갔더군요. 제 심장 소리를 들으며 세상을 떠났죠. 아이는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고, 무엇보다도 혼자가 아니었답니다." 

Youtube/NewestVideoUpdate

큰 슬픔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코리네 가족은 자신들이 한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엠마린이 떠나고 약 1년이 지났을 때, 코리는 아기 찰리(Charlie)를 만났습니다. 찰리 역시 뇌 손상을 입은 채 태어났고,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죠. 찰리의 친부모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Facebook/Cori Marie

코리네 가족은 곧바로 찰리를 집으로 데려와,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사랑으로 채워주었습니다. 코리는 말했습니다. "찰리에게 수도 없이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고, 전 가슴이 너무 아팠죠. 하지만 찰리의 인생의 일부가 돼 아이를 돌보고, 사랑하고,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보는 것이 저에겐 선물과도 같답니다."

Youtube/NewestVideoUpdate

찰리는 가족의 새로운 일원이 됐고, 코리네 집에는 '(재단) 희망의 집'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이 가족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한부 아기들을 데려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사랑을 베풀 계획이라고 합니다.

Facebook/Cori Marie

아직 코리네 가족과 같은 사람들이 있어 이 세상은 살만한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 이야기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해 주세요!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