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자세'로 흙탕물에서 살아남은 남자

지난 2월 초,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있는 샬롯 베이(Charlotte Bay)에 사는 한 주민은 흙탕물 쪽에서 웬 남성의 절규 소리를 들었습니다. 혹시 잘못 들은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또다시 들려오는 "살려주세요!"라는 절박한 목소리에 누군가가 큰 위험에 처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흙탕물 쪽으로 가본 주민은 깜짝 놀라, 당장 지역 구조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가 발견한 사람은, 흙탕물에 온몸이 잠긴 채, 코만 간신히 내놓고 겨우 숨을 쉬는 남성이었습니다! 남자의 이름은 다니엘 밀러(Daniel Miller). 3톤 트럭을 운전하던 중 근처 작은 댐이 무너지는 바람에, 트럭 채로 물에 잠기는 변을 당한 것입니다.

 

 

다니엘의 몸은 옴짝달싹할 수 없었고, 점점 흙탕물 속으로 빠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온 힘을 다해서 등을 구부린 뒤, 요가 자세 중 하나인 '코브라 자세'를 취했습니다. 코만이라도 밖에 꺼내놓고, 숨을 쉴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고개를 더 들고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죠. 그렇게 다섯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다니엘은 지나가던 주민에게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구조 당시 다니엘은 많이 지쳐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빨리 회복했다고 합니다. 다니엘의 아내에 따르면, 그가 평소에 요가를 해왔던 것은 아니며 "강한 의지력, 체력, 건강한 몸이 그를 살린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구조대 중 한 명이었던 닐 스티븐스(Neil Stephens) 경관은, "다니엘이 살아남았다는 자체가 엄청난 기적"이라며 그의 위기 대처 능력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튼튼한 체력 덕분에, 목숨을 건사한 다니엘! 역시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면 하나도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위기에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다니엘의 믿기지 않는 생존 비법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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