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세금 인상 소식에 과감히 저항한 여성들

여성 1인당 평생 생리용품 구입에 지출하는 비용은 무려 1만8천달러(약 2천168만원)에 달합니다. 꼭 이래야만 할까요? 영국 의회는 그렇지 생각하지 않았는지 믿기 어려운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탐폰과 대형 생리대는 '사치품'이니까 세금 5%를 더 내라는 거죠. 

Twitter/AllyKatte

사치품?! 22살의 찰리 에지(Charlie Edge)와 친구들은 웨스트민스터의 입법권자들에게 사치스러운 탐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Facebook/Charlie Edge

여자들이 한달에 한번 그 사치품을 살 수 없게 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집에서나 공공 장소에서나 바지뿐 아니라 의자까지 피로 물들이게 되는 거죠. 찰리는 생리용품을 사치품으로 분류한 처사에 분개한 나머지 "생리는 사치가 아닙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시위에 나섰습니다. 

Twitter/Charlie Edge

지나가던 사람들도 이들을 독려했습니다. 이렇게 정곡을 찌르는 방법을 생각해낸 게 속 시원하다면서요. 물론 지나면서 눈살을 찌푸리는 이들도 있었지만, 찰리와 친구들은 성공을 자축했죠. 적어도 탐폰을 비롯한 생리용품이 필수품이라는 걸 보여줬으니까요. 

Facebook/Charlie Edge

이들은 국회의원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주기 위해 용감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유권자들에게는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종종 우리도 모르게 얼토당토하지 않은 법안들이 통과된다는 것을 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식용 케이크장식이나 자가용 헬리콥터는 사치품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이런 불공평한 과세에 반대한다면 이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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