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를 내친 딸을 향해 쓴 할아버지의 분노의 편지

미국의 10대 소년 채드는 오랜 고민 끝에 큰 결심을 했습니다. 엄마에게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히기로 한 거죠. 채드는 엄마가 이 말을 듣고 불같이 화를 내며 길길이 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후, 충격과 슬픔에 휩싸인 소년이 그토록 바랐던 응원과 격려는 전혀 생각지 못한 사람에게서 나왔는데요. 바로 채드의 외할아버지였답니다. 아래 내용은 할아버지가 채드의 엄마, 즉 자신의 딸에게 써내려간 편지입니다

Imgur/DrShitShark

사랑하는 딸 크리스틴,

 

아비로서 네게 실망이 크다! 네 말대로 우리집안의 수치가 있구나. 허나 그게 누구인지 넌 잘못 알고 있어

 

게이라고 고백한 아들을 집 밖으로 내쫓는 행동이야말로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일이 아니고 뭐겠니

 

네가 채드에게 한 말 중 옳은 소리가 하나 있구나

"내 아들을 게이로 키우지 않았다"고 했지그래, 넌 채드를 게이로 키운 게 아니야. 채드는 이렇게 태어난 것뿐이야. 게이가 되길 택한 게 아니란다.

자연스레 왼손잡이가 된 것처럼 말이지. 하지만 넌 구닥다리같이 좁은 속으로 아들에게 상처를 주기로 선택했어.

부모가 자식을 버릴 수 있다면, 좋다. 나도 이 순간부터 널 떠나보내기로 했다. 나는 이제부터 판타스틱한 손자를 훌륭하게 키울 거야. 무정하고 못된 딸을 돌볼 시간 따위는 없지. 집 나간 뜨거운 심장을 찾게 되면, 그때 다시 전화해라.

 

아빠가."

 

열린 마음과 톨레랑스를 간직하신 외할아버지, 브라보! 과연 외할아버지의 진심이 담긴 편지가 인터넷을 휩쓴 이유가 있었네요. 나와 다른 사람을 대하는 자세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슴 속에 품은 따뜻한 이해와 배려가 모일 때, 비로소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가 완성되는 거죠.

소스: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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