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에게 돈 대신 일거리를 제공한 카페 여주인

25살의 세시아 애비게일 베어레스(Cesia Abigail Baires)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노숙자 한 명이 와서 돈을 구걸했습니다. 이 여성은 노숙자에게 돈 대신 무엇을 줬는지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Facebook/Cesi Abi

"어느 날 한 남자가 카페에 들어와서 몇 달러만 달라고 했어요. 저는 그에게 "일을 해보는 게 어때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거 아시죠?"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그는 "중범죄를 많이 지은 전과자라 아무도 저를 써주지 않아요. 그래서 거리에 나와 제가 아는 딱 두 가지 방법으로 돈을 벌어요. 훔치는 것과 구걸하는 거죠."라고 하더라고요. 그날 마침 직원이 모자라던 참이라 그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일하고 싶으세요? 일자리를드릴게요!" 놀란 그는 눈을 크게 뜨며 미소를 지었고,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그는 배만 채울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어요. 그 사람이 하루에 두 시간씩 일을 한 지 2주 정도 됐네요... 쓰레기도 버리고, 설거지도 해요. 그가 돈을 받아서 뭘 할까요? 제 가게에서 음식을 사 가요.(그냥 가져가지는 않겠대요.) 여기서 음식을 사야 행복하다네요! 물론 직원 할인을 받아서요!!!!!  

"오늘 누군가에게 선의를 베풀어보세요. 돈을 구걸한다고 그들을 속단하지 마시고요... 어떤 상황인지 우리는 아는 게 없잖아요. 누구에게나 두 번째 기회가 필요해요. 저는 하느님한테 이렇게 축복을 많이 받았는데 당연히 남에게도 베풀어야죠. 인터넷에 이런 캐치프레이즈가 널리 퍼지면 좋겠어요. 변화를 원하세요? 우리부터 먼저 달라져 봐요." 

Facebook/Cesi Abi

이 노숙자의 이름은 마커스고, 그는 매일 카페에 출근해 받은 수입 일부를 저축하며 새 삶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세시아는 "저도 마커스처럼 도움을 받았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지금의 제가 있어요. 그들은 제가 할 수 있다고 격려해줬어요. 사람들은 자신을 믿어주는 또 다른 사람들이 필요해요." 그리고 마커스는 이 여성에게서 든든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이 멋진 여성은 자기 주변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말을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었네요. 거리의 사람들이 이렇게 조금씩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