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다신 벌과 장난칠 엄두도 내지 않을 고양이 15마리

천부적인 사냥꾼 기질을 타고난 고양이는 한 번 표적이 생기면 물러날 줄을 모릅니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앞발로 타겟을 낚아채려 들죠. 문제는 운 나쁘게 어쩌다 벌이 표적이 됐을 때 벌어집니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고양이에 시달리다 못한 벌이 참다못해 침을 쏘는 순간, 가엾은 고양이는 통증과 함께 비틀대며 주저앉고 말죠. 아래, 벌에 쏘여 퉁퉁 부은 볼과 발을 가진 고양이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1. 저런, 코를 쏘여서 빨갛게 부어 올랐네.
2. 벌을 삼켰대요...
3. 여전히 분을 삭이지 못하는 사냥묘.
4. 아프겠당.
5. "어이, 뭔 구경났다고 쳐다보는 거냐"
6. "앞발이 커졌어요."
7. "내 발도 마찬가지."
8. "흑, 그 벌 맛도 없었는데."
9. 혹이 달렸네.
10. "두 번 다시 바깥에 나갈 일 없을 거야. 그런 줄 알아."
11. "왜 내게 이런 시련이?"
12. 상자 속에서 애써 안정을 되찾으려는 냥이.
13. 부기가 많이 가라앉은 모습.
14. "나도 내 꼴이 어떤지 안다고."
#Curiosity got the cat stung in the face. #catsofinstagram #flamepoint #beesting #trooper … http://t.co/gx6NHgLGdB pic.twitter.com/CpKpEoGNZM
— Jackie Clark (@Geo_JackJack) 11. Juli 2015
15. "우는 거 아니니까 신경 꺼."
Stupid cat #beesting pic.twitter.com/4qSpOd6faL
— Eloise Broglino (@Eloise_Broglino) 3. Juni 2015
아, 보는 내가 다 아프네요. 그래도 퉁퉁 부은 채 토라진 모습이 어쩐지 사랑스럽습니다. 우리 예쁜 냥이들이 하루 빨리 회복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