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노숙자에게 선뜻 호텔 뷔페권을 권한 남성

미국에 있는 라스베이거스는 휘황찬란한 카지노가 즐비하고 날마다 화려한 행사가 열리는 유명한 도시입니다. 잠시 일상을 떠나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도시는 늘 북적이는데요. 미국의 몇 안 되는 '잠들지 않는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 아이디 '스테노트로포모나스(Stenotrophomonas)'는 지난달에 출장 차 라스베이거스를 찾았습니다. 비즈니스 일정을 마치고 남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 소소한 경품 행사에 참여했죠. 그런데 이게 웬 떡, 카지노 호텔 뷔페 '2인 식사권'에 당첨되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고 기뻤지만, 그의 주변엔 당장 식사를 함께하러 갈 사람이 없었습니다.

 

Imgur / Stenotrophomonas

 

그때, 그는 길거리를 헤매는 노숙자 토드(Todd)를 발견합니다. 혼자 먹는 것보다는 배고픈 누군가와 행운을 나누자는 생각이 들어, 남자는 토드에게 함께 뷔페에 가자고 권했습니다.

 

Reddit / Stenotrophomonas

 

뷔페에 들어오게 되어 두 사람 모두가 행복해 보입니다!

 

식사하며, 남자는 토드가 라스베이거스에서 30년 이상 살았다는 것, 3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해서 잠시 의식불명에 빠졌었다는 것, 게다가 지금도 신분증이 없어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있다는 것 등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자는 인터넷에 "토드와 함께 식사하는 동안 많은 걸 배웠다. 다른 사람들도 (사연을 통해) 뭔가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왕 2인 식사권을 받았으니, 확실히 혼자 먹는 것보다는 다른 누군가와 식사하는 게 훨씬 이득이었을 겁니다. 형편이 어려운 누군가라면 더더욱 고마운 일이겠죠.

 

여러분은 만약 2인 식사권이 주어진다면, 누구와 함께 식사하고 싶으신가요? 주위 친구들에게도 이 가슴 따뜻한 남자와 토드의 사진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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