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체포'되고 싶다는 꿈을 이룬 99살 할머니

‘죽기 전에는 꼭 해야지’ 라며 다짐한 목표들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런 목표를 적어놓은 목록을, '버킷 리스트(Bucket List)'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그 가짓수나 종류는 천차만별입니다.

지난 2월 24일, 네덜란드 네이메헌(Nijmegen)시 경찰서 구치소에 99살이 된 애니(Annie) 할머니가 갇혔습니다.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모르지만, 수갑까지 차고 작은 구치소 철창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할머니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믿기 어렵지만, 애니 할머니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는 '경찰에 체포되기'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죄를 짓지 않는 이상, 경찰은 절대 무고한 시민을 구치소에 가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애니 할머니의 죽기 전 소원을 이루어드리고 싶어, 이번만 예외로 할머니를 ‘체포’했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얼마나 행복한지는, 표정만 보더라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할머니는 몇 분 동안 그 자리에 앉아 있다가,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애니 할머니의 미소는 경찰들에게도 값진 선물이 되었을 겁니다. 애니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여러분의 버킷 리스트 중 가장 독특한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 글을 공유하면서 주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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