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자신감을 되찾은 10대 소녀

미국 앨라배마주 옥스퍼드에 살고있는 브리트니 셰인(Brittaney Shane)에게는 최악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브리트니가 새로운 화장이나 패션을 시도하면 항상 비웃기 일쑤였죠. 그는 항상 "이상해," "밥맛이야," "못생겼어"를 되풀이했습니다. 하지만 브리트니는 먼저 헤어지자고 말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녀의 놀라운 사연을 보시죠!

Facebook/Brittaney Lynn Shane

브리트니의 자존감을 밑바닥까지 떨어뜨린 사건은 바로 더 예쁘고 어린 여자와 바람난 남자친구에게 뻥 차인 것이다. 브리트니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가 자기가 못생긴 탓이라 믿었고, 큰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더 날씬하고 예쁘거나 어렸다면 남자친구가 떠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몇 주 동안 이 생각은 그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여자로서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한 브리트니는 그 후 어떻게 됐을까? 우울증에 빠지거나 자기 비하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녀는 달랐다.

브리트니는 가진 용기를 다 끌어모아 전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로 억눌린 감정이 많이 해소되자,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또래 소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페이스북에 이 글을 게시했다. 페이스북에 글이 올라가자마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Facebook/Brittaney Lynn Shane

"넌 머리 짧은 여자가 더 좋다며 내 긴 머리를 비웃곤 했어. 그래서 널 만난 후로는 어깨 밑으로 머리를 길러본 적이 없어. 빨간색으로 염색했더니 이상하다고 해서, 일주일 뒤 바로 금발로 탈색했지.

넌 항상 내 화장이 진하다고 했어. (주로 길게 뺀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말이야) 그래서 화장도 그만뒀어.

또 내 문신이랑 피어싱이 조잡하고 이상하다 했었지. 그리고 내 배꼽 피어싱을 볼 때마다 빼려고 했어. 그래서 피어싱도 안 하고, 문신도 그만뒀어. 또 내 튼 살 자국을 항상 지적해서 그걸 최대한 숨기려고 노력했어. 또 얼굴이 조금만 부어도 뚱뚱하다 구박했지. 그래서 밥도 덜 먹기 시작했어.

Instagram/Brittaney Shane

내가 가진 손톱만 한 결점도 곧바로 지적하던 너. 덕분에 내 자존심은 바닥나버렸어. 지난 2년간 날 만나준 네게 감사하라며, 너와 난 차원이 다르다는 걸 강조했지. 네가 원하는 건 뭐든 하려고 노력했어. 시키는 건 다 했잖아. 하지만 여전히 부족했나 봐. 더 예쁘고 어린 여자와 바람났으니까. 네가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여자와 말이야. 나에게 했던 것처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 모든 것이 내 탓이라 생각했지만, 마침내 진실을 알게 됐어. 네 레벨이 한참 밑이라는 걸 말야. '너 같은 걸' 만나준 건 바로 나지. 내가 부족한 상대라고? 너야말로 한참 부족한 남친이었어. 내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지 못했잖아. 나는 네 모습 그대로 사랑했는데. 진짜, 정말, 많은 실수를 저질렀던 네 모습 그대로를 말야. 내가 너한테 바랐던 단 한 가지는 날 조금이라도 생각해 달라는 것뿐이었어. 물론 절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제 몇 달이 지난 내 모습을 보여줄게. 머리는 어깨너머까지 길었어. 색깔은 아주 밝은 빨간색이야. 그리고 문신도 새로 하나 했어. 피어싱도. 화장도 다시 하기 시작했어. 이제 내가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마음껏 먹어서 60kg까지 나가게 됐어. 튼 살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Facebook/Brittaney Lynn Shane

그리고 집 나갔던 내 자존심도 마침내 되찾았어. 

이제 거울에 비친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됐어. 네가 만들려고 했던 여자는 이제 여기 없어. 넌 네 인생을 시작했잖아. 새 여친도 생겼고. 네 방식으로 우리 얘길 기억하겠지. 하지만 난 이제 네 소유가 아니야. 절대로.

내가 한 남자 때문에 이렇게 연약해진 걸 인정하는 건 쉽지 않았어. 난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 생각했거든. 자존심이 밑바닥까지 떨어진 건 정말 쪽팔려. 하지만 내가 이 모든 걸 이겨내고 진정한 나를 찾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어."

Facebook/Brittaney Lynn Shane

브리트니의 편지는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외모를 비방하거나 간섭하려 들 자격이 없습니다. 각자 원하는 대로 (안) 꾸밀 자유가 있으니까요. 브리트니의 편지가 이를 잘 설명해주네요. 브리트니는 아직 어리지만, 이 속 시원한 편지로 전 세계 약 33만 명의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신감 충만한 인생을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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