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부터 인터뷰, 토크쇼까지- 봉준호 감독의 모든 일정에 그녀가 있었다

2019 칸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기생충". 여세를 몰아 아카데미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영화상 주요 4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물론 아시아로서도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기는 위업을 달성했는데요! 그 중심에는 두말할 것 없이, 감독 봉준호가 있습니다.

가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생충 일가! 여기에는 미국에서의 일정 동안 봉 감독의 옆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한 사람이 있었으니... 

bong

여기에도…

sharon

저기에도…

sharon

이때에도?

sharon

동그란 안경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이 사람은 누굴까요? 어떤 행사든 빠지지 않고 함께 한 이 통역사는 감독만큼(!)이나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주인공은 25세의 샤론 최 씨. 영어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최 씨는 지난 5월 칸 영화제 일정부터 봉 감독과 함께 세계를 돌며 통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 씨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미 팰런 쇼'에서 봉준호 감독의 재치 넘치는 발언을 숙련된 솜씨로 느낌까지 살려서 통역한 일이었습니다.

 
봉 감독은 물론 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다른 한국 스탭들로부터도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습니다.

bong

이런 최 씨의 감각은 남다른 이력에서 나온 듯합니다. 실은 최 씨도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고 현재도 장편 영화의 각본을 준비하는 신진 감독입니다. 이를 안 영화계 여기 저기에서는 최 씨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bong

그렇기 때문에 봉 감독과 영화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최 씨도 한국 영화계의 거장과 함께 활동해서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었다고 합니다.
 
샤론 최의 활약에 감명받은 트위터리안은 이런 이미지까지 제작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최우수 감독상: 봉준호
최우수 통역상: 샤론 최

감독은 물론 통역까지 유명인사를 만든 "기생충". 배우는 물론 모든 스탭 분들께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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