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남자의 짜증을 멋지게 맞받아친 장님

 부부가 자녀 9명과 함께 버스 정류장에 섰다. 옆에는 장님이 있었다. 잠시 , 버스가 도착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모두 타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정류장에 있던 사람들 , 엄마와 아이들은 버스에 타기로 하고, 장님과 아빠는 목적지까지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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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은 지팡이로 길을 쓸며 천천히 걸었다. 지팡이의 끄트머리가 콘크리트 바닥에 마찰되면서 긁히는 소리가 났다. 아이 아빠는 인상을 찌푸리더니 이렇게 말했다.

"대체 지팡이 끝에 왜 고무 골무를 안 끼운 건가요? 소리가 너무 크고 짜증 나는 데요."

a blind man

장님은 빙그레 웃더니 이렇게 말했다.

"만약 당신 지팡이에도 고무 골무를 끼워뒀다면 지금 우리가 걷지 않아도 됐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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