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녀온 딸의 몸에서 발견된 ‘물린 자국’ 25개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였습니다. 앨리스(Alice)는 근무를 마치고, 딸 로잘린(Rosalynn)을 데리러 유치원으로 향했습니다. 엄마는 이제 겨우 15개월 된 딸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옷을 갈아입히려는데, 평소라면 생글생글 웃고 활발했을 로잘린의 태도가 어딘지 모르게 이상했습니다.

로잘린은 엄마에게 등을 완전히 돌린 채 앉았습니다. 앨리스가 만지려고 손을 뻗을 때마다, 무척 짜증을 내며 싫어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앨리스는 저항하는 딸의 티셔츠를 잡아당겨 벗겼습니다. 작은 아이의 등을 본 엄마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YouTube/Inside Edition

작은 로잘린의 몸에는 누군가에게 물린 자국이 있었습니다! 앨리스가 그 수를 직접 세어봤더니, 무려 25개나 되었습니다. 그녀는 딸의 몸을 보고 처음엔 몹시 분개했다가,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결국, 딸이 보는 앞에서 눈물을 펑펑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속이 뒤틀리더군요. 화도 많이 나고, 슬펐습니다. 처음에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이게 정말 누군가에게 물린 자국일까? (혹시 다른 원인인 건 아닐까?) 갑자기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었고, 눈물만 계속 나왔습니다. 제가 딸을 데리러 갔을 때, 어린이집 직원 중 아무도 로잘린의 상태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았어요."라고 앨리스는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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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마음을 조금 진정한 뒤, 어린이집을 고발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 자국은 어른이 아닌 아이가 물어서 생긴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이집 직원과 교사들이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모양이었습니다. 분명 물릴 당시 로잘린은 크게 울면서 저항했을 것입니다. 우는 로잘린과 괴롭히는 아이를 그대로 방치한 담당 교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도 (무는 아이를) 말리지 않은 걸 보니, 그 어린이집에는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가 없었나 봅니다. 아니면 교사가 있더라도, 로잘린의 우는 소리를 못 들은 척했나 보죠. 저야 알 턱이 있나요. 이렇게 많이 물려면 분명 시간이 오래 걸렸을 텐데, 그동안 제 딸이 얼마나 빽빽 울었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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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 사건에 관한 뉴스 보도는 아래 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

아직 경찰 조사는 진행 중으로, 공식적으로 누구의 책임이라고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이 사건에 대해 함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조사 결과와는 관계없이, 작은 로잘린이 누군가에게 끔찍하게 괴롭힘 당했다는 건 사실입니다. 부디 작은 아이의 몸에도, 마음에도 아무런 흉터가 남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소스: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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