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남친의 이유 있는 고함: 남의 몸매에 신경 끄시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벤자민(Benjamin Ashton Cooper)은 여자친구의 옷장 정리를 도와주다 옷 사이즈를 보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그의 사연을 함께 보시죠.  

여자 친구의 옷장 정리를 돕는 중이었다. (말 그대로 정리를, 딴생각하지 마) 그러다가 여친이 버리는 옷가지의 상당수가 엑스라지(XL) 사이즈라는 걸 발견했다. 뭔가 이상했는데 그 이유를 찾았다. 

그 옷들이 나한테 맞는 거다. 농담을 하거나 비꼬는 게 아니다. 

사실은 화가 났다.

난 특별히 체구가 큰 남자가 아니고, 나랑 체형이 비슷한 여자는 절대로 엑스라지 몸매가 아니다. 바로 이런 개소리 때문에 8살짜리 소녀들도 식이장애를 앓는 거다. 남자들이 길거리에서, 몸매가 조금 통통하거나 볼륨이 있는 여자들한테까지 "역겨운 돼지 뚱땡아!"라고 고함을 지르는 게 바로 이런 개소리 때문이다. 성차별 문제는 진보 꼴페미들이 만들어내는 '미신'일뿐이라고 생각하는 놈들이 도처에 널린 것도 다 이런 것 때문이라고. 빌어먹을. 

남의 몸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하는 인간들은 엿이나 먹어. 

평소 스몰 사이즈를 입는 벤자민은, 비슷한 체형의 남자와 여자에게 적용되는 사이즈가 얼마나 극명하게 다른지를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근 수십 년간 여성복 사이즈가 점점 더 작아진 결과, 이렇게 됐다는 사실에 더욱 기겁했고요. 이 젊은 남성의 솔직한 발언은 여자 친구는 물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기특한 개념 남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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