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갓난아기를 버린 여자... 행인들의 반응은?

낳은 아기를 키울 수 없는 형편에 절망하는 어린 엄마의 찢어지는 심정, 실로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거기다 입양 절차가 너무나 까다롭고 복잡한 나머지, 아기를 버리는 게 관행이 되어버린 나라의 이야기는 더욱 실감하기 어려운 데요.

아래 영상에서, "레카마카파오(Rekamakafao)"라는 계정을 쓰는 러시아의 유튜버 두 명이 위에 거론된 사회 문제를 꼬집으며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모스크바의 시내 중심가에서, 길을 가던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한 젊은 여성이 자지러지게 우는 갓난아기를 버리고 돌아섭니다. 과연 이 여성의 행동을 본 행인들은 그녀를 저지할까요? 아니면, 적어도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까요?

*아이폰에서 재생 시 한국어 자막 지원이 실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상상하기 힘든 시나리오지만, 위와 같은 참담한 상황이 실제로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뿌리 깊은 사회 문제를 해결해줄 답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열린 교육과 의료 혜택, 사회 보장 제도의 개선 등을 통해 체계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디 이 충격적인 실험 영상이 러시아 및 비슷한 상황의 국가들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그래서 위와 같이 슬픈 일이 다신 생겨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정된 사회 복지예산을 깎아내리느라 혈안이 된 정부에도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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