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털터리가 된 부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미망인

워싱턴 주 스포케인(Spokane) 시에 사는 마이클 페일링(Michael Faling)은 12살 난 아들에게 늘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직장과 집을 잃게 되면서, 부자의 삶은 내리막길로 들어섰다.

마이클과 아들 코리(Cory)는 그 당시 말 그대로 벼랑 끝에 몰려있었다. 극도로 절박한 상황이었지만,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다. 친척은 물론 지인들도 그들을 거둬주지 않았고, 지역의 노숙인 쉼터에도 그들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Facebook/Mike Faling

결국 그들은 몇 달동안 숲 속에서 살아야 했다. 아버지는 너무나 절박해졌다. 아들에게 줄 음식도 없는데 학교는 또 어떻게 보낸단 말인가?

Facebook/Mike Faling

숲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이 부자는 각각 다른 노숙인 쉼터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린 코리는 갑자기 아빠와 떨어진 채 혼자 생존하는 법을 익혀야 했다. 마이클은 아들을 위해서라도 뭐든지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Youtube/KXLY

“코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어요.” 마이클이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 두 사람을 받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니 말이다.

Facebook/Mike Faling

마이클은 노숙인들에게 빈 아파트를 제공해주는 단체에 대해 듣게 되었지만, 대부분 그렇듯 한정된 숫자로 인해 대기자 리스트가 매우 길었다.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버리기 직전,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한 여성이 마이클에게 연락을 해온 것이다. 멜 우드(Mel Wood)라는 이름의 여성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Facebook/Mel Kathyrun Redington Wood

그녀는 6년 전에 심장병에 걸린 남편과 사별한 뒤로, 3명의 아이들 그리고 강아지 모제스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Youtube/KXLY

인터넷에서 마이클과 코리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그녀는 커다란 호의가 담긴 짧은 댓글을 남겼다. 그녀의 집에 두 사람이 쓸 수 있는 방이 있으니 마이클이 직장을 구할 때까지 와서 지내도 된다는 내용였다.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그녀가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했지만, 그럴 때마다 멜은 남편을 잃은 후 두려울 게 없다고 말했다.

Youtube/KXLY

“누군가 힘든 일을 겪고 있으면, 함께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멜이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우리가 필요 이상으로 소유한게 있다면, 담을 높이 쌓아 독차지하는게 아니라 모두와 나눠야 해요."

Youtube/KXLY

코리는 이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고, 마이클도 더 이상 숲 속에 살 필요가 없어졌다. “아들이 다시 세상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마이클이 멜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덧붙인 말이다.

Youtube/KXLY

마이클 부자의 이야기를 들은 수 천 명의 사람들이 이 싱글대디를 돕기 위해 적지 않은 돈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멜 역시 이들이 곧 재기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Facebook/Mike Faling

이 이야기는 한 여성의 쉽지 않았을 호의가 어떻게 두 사람의 삶을 구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누군가를 돕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그녀의 용기있는 나눔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한 전 세계 수 천명의 사람들처럼 지인들에게 공유해주시길.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