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 머리끈으로 인해 심각한 세균감염을 겪은 여성

미국 켄터키 주에 사는 오드리(Audree Kopp)는 새집으로 이사한 직후 팔목 안쪽에서 동전만 한 크기의 혹을 발견했다. 엄마가 준 항생제를 먹어봤지만, 혹은 점점 더 커지고 빨개졌다. 결국 그녀는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되었다. "곧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제시간에 치료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 조금만 늦었어도 패혈증으로 발전할 뻔했대요." 오드리가 말했다. 진단 결과, 손목에 생겨난 혹은 치명적인 세균성 감염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놀랍게도 원인은 그녀의 머리끈에 있었다.

Youtube/WLKY News Louisville

반짝거리는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는 것을 좋아하던 오드리는 (긴 머리의 여성들이 종종 그렇듯) 머리를 묶어야 할 상황에 대비해 손목에 항상 머리끈을 달고 다녔다. 그녀를 진찰한 의사의 소견에 따르면, 머리끈에 붙어 있던 반짝이들이 손목 피부에 닿으며 상처를 냈고, 모공과 털 사이에 서식하던 박테리아가 혈관까지 침투하면서 심한 감염을 일으켰다고 한다.

Twitter/filthy r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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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도통 믿기지가 않았어요." 오드리가 말했다. "저는 거미 같은 벌레에게 물린 자국인 줄 알았어요. 머리끈이 범인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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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머리끈을 손목에 끼고 다니려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을 쓰라고 조언한다. 이 말을 들은 오드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손을 씻을 때는 손목까지 씻고, 머리끈도 빼먹지 마세요.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알려드립니다. 아마 여자분들 중 90%는 저처럼 손목에 있는 머리끈에 신경조차 쓰지 않겠죠. 이제 더는 그러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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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쓰던 반짝이 머리끈이 이토록 심각한 세균감염을 일으킬 줄이야!

주변에 오드리와 비슷한 습관을 지닌 긴 머리 친구가 있다면 이 이야기를 공유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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