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자궁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새끼 양

마치 공상 과학 영화 속 한 장면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보고도 믿기지 않아서, 자꾸만 눈을 비비게 됩니다. 모든 건 이 비닐봉지에 담겨있는 한 마리의 새끼 양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5주가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상에 나온 미숙아의 생존율은 극히 낮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엄마의 뱃속 대신, 인공 자궁을 통해 나오기도 하지만, 아이의 상태와 기계의 성능에 따라 성장이 더디기도 하고 빠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단 몇 주 동안만 아이들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다는 기술적 한계도 있었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엄마의 뱃속에서 약 105일부터 120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새끼 양들(사람으로 치자면 23주에서 24주 정도)을 대상으로 인공 자궁에서 길러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인공 자궁은 비닐 봉지에 배양액을 담아, 따뜻하게 보관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공 탯줄을 통해 새끼 양들에게 영양분과 산소가 전달되었죠.

 

 

실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4주가량 지나자, 양들의 내장기관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털도 자라났습니다. 눈도 거의 뜰듯했고, 털도 보송보송 자라나기 시작했죠.

 

 

양들의 탯줄은 아무래도 인간과는 똑같은 원리로 운영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만약 실험이 앞으로도 성공적인 결과들을 보여준다면, 이와 유사한 기계를 약 3년에서 4년 뒤, 미숙아들에게도 적용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학의 발전이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제 더는 아이를 출산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언젠가는 찾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경이로운 실험 결과를 주위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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