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산책 중 거액의 가치를 지닌 용연향을 발견한 부부

영국 랭커셔에 사는 개리(Gary)와 앤절라 윌리엄스(Angela Williams) 부부는 집 근처의 해안가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한적한 곳으로 갔을 때 두 사람은 물고기 썩는 냄새와 비슷한 지독한 악취를 맡았죠. 부부는 냄새의 출처를 찾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누구나 꿈에 그리던 행운을 찾아냈답니다!

Flickr/Nola Focal

개리와 엔절라는 지독한 똥냄새를 풍기는 이상한 '돌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역겨워서 바로 버리려고 했지만, 그 순간 텔레비전에서 본 뉴스가 떠올랐습니다. 강렬하게 풍겨 나오던 혐오스러운 냄새는 간데없고, 엄청난 흥분이 몰려왔죠. 돌이라고 생각했던 이것은 사실 고래의 토사물이었습니다! 

The Guardian

이 귀한 물건의 진짜 이름은 용연향(Ambergris)입니다. 향유고래의 위장에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분비물이죠. 용연향은 매우 진귀하며 한 덩이에 수천 달러의 가치를 지닙니다. 주로 향수 업계에서 향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 물질을 사용합니다. 

Flickr/Alain Papin

이 부부는 현재 뉴질랜드와 프랑스 바이어들을 상대로 가격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그들이 발견한 용연향은 1.57kg에 달하며 가치로 따지면 7만 달러(약 8천만 원) 상당이죠. 고래 한 마리가 오바이트를 한 덕분에 로또에 당첨된 셈이네요! 

다음번에 해변을 산책할 일이 있으면 주위를 더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나면 멀찍이 피해 가는 대신 당장 달려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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