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우리 채로 버려진 강아지 한 마리

지난 1월 31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힝햄시 경찰서는 페이스북에 개 한 마리의 사진과 다음과 같은 글을 적었습니다. 글의 첫 문장을 읽자마자, 사람들은 마치 무엇인가에 세게 얻어맞은 듯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절 알아보시겠어요?"

 

단 두 마디로 이루어진 이 가슴 저리는 문장 다음에는, 아래의 글이 덧붙여졌습니다.

 

 

"158 다우너 가 근처 도로에서, 이 강아지가 담요, 목줄, 음식, 강아지 옷, 그리고 장난감들과 함께 우리에 갇힌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시각은 오늘 아침 11시 19분입니다. 거기에 한 시간 좀 안 되게 있었습니다. (강아지 신상 확인용) 마이크로칩은 없었습니다."

 

강아지의 슬픈 표정을 차마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당일 아침까지만 해도 주인과 외출하는 줄 알았을 텐데, 낯선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조사받게 될 줄은 강아지도 전혀 몰랐을 겁니다.

 

경찰이 주인을 찾을 때까지, 강아지는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맡겨질 예정입니다. 만약 경찰이 주인을 끝내 찾지 못하거나, 찾아낸 주인이 재입양을 포기할 경우 강아지는 새로운 가족을 찾아야만 합니다.

 

현재 페이스북 글에는 강아지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주고 싶다는 댓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아지의 슬픈 표정을 보니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픕니다. 주위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친구들에게도 버려진 강아지의 사연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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