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결혼식에서 펼쳐진 전통 춤 놀이 한마당

뉴질랜드 출신 알리야 암스트롱(Aaliyah Armstrong)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펼쳐진 압도적인 댄스 공연에 놀라고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쏟았습니다. 알리야는 "선조들의 장구한 역사와 세대를 초월해 전해지는 힘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가슴 먹먹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새신랑 벤자민(Benjamin)도 깜짝 이벤트에 즐거워했고, 급기야 턱시도 재킷을 벗어 던진 채 '하카'(haka) 무리에 합류했죠. 이제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하카 문화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주로 성인 남성들이 함께 선보이는 이 춤은, 원주민 마오리족 전사들의 의식으로 뉴질랜드 공식 행사에서 종종 무대 위에 오르곤 합니다. 우리에게는 뉴질랜드 럭비팀이 경기 시작 전 상대방의 기세를 꺾기 위해 추는 춤으로 특히 잘 알려졌죠. 그러나 이 전통 춤은 단순한 전쟁용 의식이 아닙니다. '하카'는 '공연' 혹은 '춤과 노래'라는 뜻이고, 일반적으로 마오리족 춤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손님을 접대할 때 남자들끼리, 또는 여자들끼리, 아니면 남녀가 섞여서 이 춤을 추기도 하죠. 제대로 격식 차린 인사법이랄까요. 하카를 보면 마오리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알리야는 자신의 뿌리와 남편이 무척 자랑스러웠겠죠? 하카 공연에 감명을 받은 수많은 사람이 이 영상을 전 세계에 공유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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