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과거를 지닌 여성에게 자동차를 선물한 정비공

리차드 뉴베리(Richard Newberry)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주간 하루도 빠짐없이 체구가 작은 한 여성이 가게 앞을 지나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녀는 평소에도 딱히 즐거워 보이지 않았지만, 어느 금요일 날, 리차드는 그녀가 눈에 눈물이 고인 채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리차드는 나가서 그녀와 대화를 시도했다. 말을 건 그에게 이 여성은 자신은 지금 너무 슬프고 살아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가 털어놓은 사연은 리차드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녀의 이름은 어니스티나 누네즈(Ernestina Nuñez)로, 리차드의 가게에서 약 1.6km 떨어진 건물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1년 전, 미 해병대원이었던 그녀의 아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던 중 총으로 자살했고, 그녀에게 남은 건 그의 어린 두 손주 뿐이었다. 

어니스티나는 더는 살아갈 힘이 없다며 자신도 죽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나한테는 친구도 하나 없어요." 그런 그녀에게 리차드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요, 이제 한 명 있습니다. 제가 매일 여기로 나와 당신과 대화를 나눌 거예요." 그는 또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꿀 만한 결단을 내렸는데, 그것은 어니스티나에게 차고에 있는 차 한 대를 선물한 것이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말이다! 그해 여름 매출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 덕분에 이제 그녀는 회사까지의 먼 거리를 터벅터벅 걸어 다니지 않게 되었다.

어떻게 리차드는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사람에게 이토록 큰 친절을 베풀 수 있었을까? 리차드는 대답했다. "저도 과거엔 문제가 많았어요. 나쁜 짓도 많이 하고, 심지어 범법행위도 저질렀죠. 노숙 생활도 해보고, 감옥에도 가봤습니다." 덧붙여 리차드는 이렇게 말했다. '더는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아래 동영상에서는 리차드가 어네스티나에게 차를 선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보면 눈가가 촉촉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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