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대신 여행을 떠난 90살 고령의 할머니

미국에 사는 90세 노마(Norma) 할머니에게 2015년은 힘겨운 한 해였죠. 사랑했던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 만에 암 진단까지 받았으니까요. 정기검진 결과, 노마의 자궁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됐고 의사는 즉시 화학요법 치료 계획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고령의 노마 할머니가 화학요법과 수술을 견뎌낼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었죠. 

노마는 깜짝 놀랐지만, 심호흡을 한 뒤 의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이제 90살이에요.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죠." 그리고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렸답니다. 기계장치와 튜브에 매달려 주삿바늘을 꽂은 채 여생을 보내지 않겠다고요. 

노마는 가족들에게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남은 인생은 최대한 즐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양로원을 벗어나 세계 여행을 떠나기로 했죠. 가족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어머니가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여행 계획 세우기에 동참했습니다. 고령에 암 진단까지 받은 노마가 혼자 여행하기는 무리였으니까요. 

노마는 가족들과 함께 대형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꿈꿔왔던 모든 장소에 가보기로 했죠.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암으로 인한 고통은 찾아오지 않았기에 노마는 인생을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죠. 노마는 세상의 모든 케이크를 맛볼 기세였고...

가끔씩 맥주 한 병을 마시는 습관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 노마는 뉴올리언스 시와 로키산맥, 수많은 국립공원들을 방문했습니다. 

그녀의 애완동물인 자이언트 푸들도 이 모든 모험을 함께 했죠. 

노마는 본래 긍정적인 사람이었고, 암에 걸린 지금도 그렇답니다. 아래는 바다에서 보트를 운전하는 노마의 모습입니다.  

노마의 아들은 어머니가 원하는 것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한 열기구 체험이야말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죠! 

노마의 여행이 언제 막을 내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음 달 아니면 당장 다음 주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정말 멋진 결정을 내린 것만큼은 틀림없네요. 노마 할머니에게 행운을 빌면서 우리도 좀 더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아보면 어떨까요?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신나는 노마 할머니의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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