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간 사진으로 기록한 다섯 커플의 비포 & 애프터

1982년, 스위스의 사진작가인 바버라 다바츠(Barbara Davatz)는 젊고 행복한 커플들의 인물 사진을 주로 찍었습니다. 물론 30년 뒤 사람들이 어떻게 변할지는 상상도 못했죠. 그래서 바버라는 과거의 모델들을 다시 카메라 앞에 세워보기로 했습니다. "가끔씩 예전에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찾아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세월의 풍파가 몸과 마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했거든요." 그녀는 실제로 몇 명을 찾아냈고 1982년, 1988년, 1997년, 가장 최근인 2014년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같은 사람들을 찍었습니다. 그 일부 변천사를 함께 보시죠.  

1. 1982년의 파비안과 레굴라 / 1997년 레굴라, 빔바이, 루카스 / 2014년의 파비안

2. 1982년의 카롤과 세르지 / 1988년 카롤과 세르지 / 2014년의 카롤과 세르지

3. 1982년의 비앙카와 에르네스토 / 1997년 비앙카와 에르네스토 / 2014년의 비앙카와 카를로

4. 1982년의 리코와 티치아나 / 1988년의 리코와 티치아나

5. 1982년의 릴리와 프란치스카 / 1997년의 릴리와 프란치스카

'시간이 흐른 뒤(As time goes by)'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 장기 프로젝트는 30년의 시간만큼이나 묵직한 힘이 담겨 있는 듯 하네요. 어떤 이들은 여전히 함께였고, 어떤 이들은 가정을 꾸렸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혼자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몇 장의 사진으로 누군가가 겪어왔을 삶을 보여주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게 바로 순간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하는 사진의 힘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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