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무리가 달려오자 노르웨이 여성은 그대로 눈 속에 주저앉았다. 2달간 늑대들은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

개와 먼 친척뻘이긴 하지만, 늑대는 절대 사람을 개만큼 따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야생 늑대는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니, 혹시라도 마주치면 조심 또 조심해야 할 동물 중 하나죠. 그렇게 때문에 노르웨이에 사는 아니타(Anita)라는 여성의 영상은 우리에게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아니타는 세계 가장 최북단에 있는 극지방 동물원(Polar Zoo)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니타는 동물원이 보호하던 어린 늑대들을 돌보며 금세 친해졌습니다. 2년 동안 정성껏 늑대들을 돌봐준 아니타. 어느덧 늑대들이 다 자라 아쉽게 작별인사를 나누어야만 했죠.

그리고 2달 뒤, 아니타는 늑대들이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그들을 풀어주었던 숲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그녀를 알아본 늑대들이 멀리서부터 우르르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아니타의 얼굴을 기억하고 마치 '강아지'처럼 천진난만하게 안기는 늑대들. 아니타도 웃음 가득한 얼굴로 그리웠던 늑대들을 쓰다듬어 줍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공포로 덜덜 떨며 얼어붙을 상황이지만, 아니타와 늑대들 사이에는 마치 가족과 같은 끈끈한 유대감이 존재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온갖 정성을 다한다면, 그에 맞는 보답을 받는 모양입니다. 여러분이 아끼는 친구들에게도 아니타와 늑대들의 감동적인 재회를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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