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얼굴에 난 거대한 혹을 제거한 여성

미국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에 사는 앤지(Angie Twiggs)는 슬하에 일곱 자녀를 둔 엄마다. 어느 날, 앤지는 머리를 빗다가 오른쪽 귀 뒤에 난 작은 혹을 발견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아몬드만 한 크기의 혹을 보고 내심 걱정이 된 앤지는 병원을 찾아갔다. 그러나 가는 병원마다 의사들은 한결같이 양성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는 혹이라고 했다. 의사의 진단과는 달리 혹은 점점 크게 자라났고, 급기야 앤지의 일상에도 지장을 주기 시작했다. 창피한 나머지, 앤지는 혹을 긴 머리카락으로 감추거나 좀처럼 집 밖에 나가지 않으려 했다. 머지않아 오렌지만큼 커진 혹은 얼굴 한쪽을 뒤덮었다.

Youtube/ENT Specialist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의사들은 문제의 혹을 제거하기를 주저했다. 혹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얼굴 신경을 다치게 되면 영구적으로 안면마비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기형적으로 커진 혹은 앤지의 삶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웠다. 엔지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가족을 제외한 누구도 만나지 않으려 했다.

"항상 고개를 떨구고 다녔어요...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게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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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앤지는 우연히 '닥터스'라는 TV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다.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값비싼 수술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담당 프로듀서가 수술비용을 담당해 줄 자선 단체 섭외했고,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과 머리 담당 전문의 라이언(Ryan Osborne)과 제이슨(Jason Hamilton)이 엔지의 수술을 집도하기로 동의했다. 

수술을 꺼려했던 의사들과 달리 두 사람은 위험을 감수하고, 앤지의 얼굴에서 거대한 종양을 제거하고, 예전 모습을 재건하는 수술에 나섰다. 위험부담이 큰 수술이었지만, 앤지의 결심은 확고했다. 6시간이 넘는 대수술 끝에 두 의사는 기형 조직을 떼어내고 앤지의 얼굴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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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는 겉모습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았고 눈에는 생기가 돌았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거나 놀림거리가 될까 두려워하지 않고 외출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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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된 종양은 확인 결과 악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술받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아직 완전히 회복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요즘 앤지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아래 영상을 통해 엔지의 사연을 다시 한번 들어보자.

엔지가 하루빨리 완치되어 사랑하는 가족과 오랫동안 행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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