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와 마트 직원이 바지를 적신 대장암 환자를 도와주다

미국 조지아 주에 사는 리사(Lisa Lemming Jackson)는, 지난 주에 장을 보러 크로거(Kroger)에 갔습니다. 가게 안을 둘러보던 중, 한 남자와 눈이 마주쳤는데요. 이 남자의 모습이 그런데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리사가 직접 적은 아래의 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방금 크로거에서 한 중년 남성분과 두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이 모든 일은, 그 분과 눈을 맞추고 웃어드린 것에서 시작되었죠…. 그냥 지나치려는데, 왠지 도움이 필요한 것처럼 보이더군요. 저는 다시 돌아가 도움이 필요하신지 물어보았습니다. 그의 눈에 눈물이 차오르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전 대장암 환자인데, 방금 정말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요. 제가 이 카트에서 일어난다면 모두가 그걸 알아채고 말 거에요…. 전 어떻게 해야 하죠?” 자존감을 잃은 그의 모습에, 제 목이 메더군요.

그 때, 크로거의 직원이 수건과 새 속옷을 재빨리 가져왔고, 최대한 그를 배려하면서 직원 화장실 구역으로 데리고 갔어요. 그는 울면서 자꾸만 사과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내가 집에 혼자 있어서 서둘러야 했다고 말하더군요. 함께 계산대로 가보니, 그가 장본 것들이 모두 포장되어 있었고 계산도 되어있었습니다. 그는 더 크게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베트남 전쟁과 한국 전쟁에서 싸웠고, 조국을 무척이나 사랑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까지, 그는 조국이 자신을 잊은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우리는 둘 다 울었고, 저 역시 제가 가진 갈등과 두려움들을 그에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지혜로운 조언을 주었고, 알고 보면 사람들은 아직도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며 저를 북돋워 주었습니다. 오늘의 일이 그걸 증명해주네요. 고마워요, 엘머(Elmer), 고마워요, 크로거. 그리고 제가 오늘 교훈을 배울 수 있게 해주신 신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더라도,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인간애가 아직 이 세상에 남아있다는 걸 알려주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이 글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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