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아들을 혼냈다가 호되게 당한 엄마

부엌에서 요리에 한창이던 엄마. 옆방에서는 10살 아들이 전자동 기차 세트를 갖고 놀며 재잘대는 소리가 들렸다. 잘 달리던 기차가 ‘뚝’하고 멈추는 소리가 들렸고, 아들은 소리쳤다. "이 역에서 내리고 싶은 멍청이들아, 나갈 거면 빨랑 나가! 바빠 죽겠으니까! 그리고 타고 싶은 바보들아, 탈 거면 빨랑 타! 지금 출발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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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받은 엄마는 곧장 아들 앞으로 가 이렇게 말했다. "누가 그런 나쁜 말 쓰래! 방으로 올라가서 2시간 동안 나오지 마. 2시간 뒤에는 기차 갖고 놀아도 되는데, 예쁜 말만 쓰면서 해야 돼."

2시간 뒤, 아들은 방에서 나와 다시 기차를 갖고 놀기 시작했다. "내리실 승객께서는, 소지품을 잘 챙기시고 빠진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저희 기차를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이는 이어서 말했다. "기차에 탑승하실 승객께서는, 짐을 머리 위 선반이 아닌 좌석 아래에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차내는 금연이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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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부엌에서 요리를 마무리하고 있던 엄마는 만족한 듯 배시시 웃었다. 그때 들려온 기장 아들의 추가 공지. "2시간 연착으로 제대로 '빡치신' 분들은, 부엌에 있는 뚱보 관리자에게 따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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