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피젯 스피너, 아이의 인중에 큰 상처를 입히다

매해 다양한 장난감이 유행했다 사라지곤 합니다. 지금 전 세계 아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장난감이 있다면, 바로 피젯 스피너(Fidget Spinner)입니다. 중앙 핀이 고정된 채, 플라스틱 재질로 된 날개가 뱅글뱅글 돌아가는 단순한 작동 원리로 움직이는 작은 장난감입니다. 얼핏 보면 팽이와 아주 흡사한데요. 이 피젯 스피너야 말로 현재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는 '잇(it)' 장난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피젯 스피너를 이용해 여러 묘기를 부리는 방법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도 그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갖고 노는 건 좋지만, 어린아이들에게도 과연 이 장난감이 정말 안전할까요? 갖고 놀다가 크게 다치거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잘못 날아가 상처를 입히는 등 위험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약 2주 전,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사는 존은 자기 아들이 피젯 스피너를 가지고 놀다가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은 다소 잔인할 수 있으니, 심약자께서는 마우스 스크롤을 내리실 때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불편한 사진과 글인 건 알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올립니다. 제 아들이 피젯 스피너와 공기 압축 스프레이를 갖고 놀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이 일이 벌어졌을 때, 저는 피젯 스피너랑 압축기 호스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피젯 스피너의 플라스틱이 '펑' 하고 터졌습니다."

 

"전 지금 이 사고로 인해 아이 인중에 난 상처를 꿰매기 위해 응급실에 대기 중입니다. 제가 떠올린 바보 같은 놀이 아이디어를 다른 누구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플라스틱이 눈으로 날아가 맞지 않은 게 그저 천만다행이네요. 어쩌면 이보다 더 심한 상처를 입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아이는 플라스틱 날개에 인중을 맞아 30 바늘이나 꿰매야 했습니다. 물론 피젯 스피너 자체의 결함은 아니지만, 잘못 갖고 놀면 크게 다칠 수도 있다는 걸 잘 알려주는 메시지입니다. 장난감 구매 시,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본래의 목적대로 안전하게 갖고 노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피젯 스피너의 경우 존의 사례처럼, 압축된 공기를 가할 시 터질 수 있다는 등의 경고 사항이 전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중요한 메시지가 담긴 이 글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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