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kg 체중 감량 후, 전 남편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 여성

영국 켄트 지방에 사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리세 엑스포시토(Lisseth Expósito). 그녀는 15살 때, 같은 나라 출신의 19살 호세(José)를 만나 사랑을 키웠다. 두 10대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은 3년 뒤 결실을 맺었고, 결혼에 골인했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첫 아이를 가진 리세. 하지만 당시 리세의 배를 부르게 한 건 뱃속에 자라는 태아만이 아니었다... 

YouTube/ nollyvines

이 부부는 거의 매일 패스트푸드를 입에 달고 살다시피 했다. 신기하게도 호세의 몸무게는 그대로였지만, 리세의 체중은 점점 증가하기 시작했다. 임신 기간에는 날마다 전형적인 영국식 고열량 아침 식사와 더불어 케이크, 파스타, 그리고 맥도날드 햄버거까지 먹어야 직성이 풀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리세의 몸무게는 약 140kg(약 300파운드)에 육박하게 되었다.

그녀의 남편은 임신한 리세 곁에서 힘이 되어 주었고, 출산 후 그녀의 체중이 당연히 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부부의 첫 번째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리세의 몸무게는 변함이 없었다. "전 항상 2인분을 먹어치웠어요. 제가 생각하는 거라곤 다음 식사 때 뭘 먹을까였죠." 리세가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리세는 남편의 사랑을 굳게 믿었기에, 불어난 체중 따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리세의 예감은 빗나갔다. "우리는 밤마다 함께였어요. 자러 가기 전, 남편은 제 볼에 키스해 주며 저를 사랑한다고 속삭였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된 기분이었죠." 리세는 그때를 떠올리며 말했다. "뚱뚱해지고 나니까 일단 절 바라보는 남편의 눈빛이 달라지더라고요. 경멸과 혐오가 뒤섞인 눈으로 절 쳐다보더군요. 소파에서 저녁을 먹을 때, 음식 부스러기가 제 배에 떨어지자 '뚱땡이'라고 내뱉는 그의 말이 얼마나 상처가 됐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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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의 모욕적인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어느 날 저녁, 그는 아내를 '코끼리'라 불렀고, 리세는 충격에 휩싸였다. 험악한 분위기는 날이 갈수록 더해졌고, 그들의 사이도 점차 소원해졌다. "침대에서 남편에 대한 제 사랑을 보여주려고 하면, 그는 등을 돌리고 그냥 자 버렸어요. 그러면 전 그에게 온갖 욕지거리를 퍼붓고 울다 지쳐 잠이 들곤 했죠." 예전 같지 않은 부부 사이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 리세는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호세는 다른 여자를 만나며 외로움을 달래기 시작했다.

남편의 휴대폰에서 다른 여자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발견한 리세는 남편의 바람을 알고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다. 마침내 두 사람은 결별을 선언했고, 이혼 후 리세는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의 삶을 뒤바꾸기로 했다. 힘들고 오랜 여정이었지만,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그녀는 60kg에 달하는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저 자신을 위해서 다이어트 한 거죠. 패스트푸드를 먹던 습관은 모두 버렸어요. 아, 물론 쓰레기 같은 제 남편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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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선 부부의 딸은 주말이면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매일 금요일 저녁 딸을 데리러 오던 호세는, 전처의 변화 과정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리세를 다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하루는 호세가 리세에게 "당신 진짜 섹시하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연애 초기 시절 이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말이라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비디오를 통해 확인해보자.

리세는 전 남편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고, 딸에겐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본보기가 됐다. 어떤 상황이라도, 내 가치를 무시하는 상대방의 언행을 참고 넘어가면 안 된다. 다시 예뻐진 리세를 보며 호세는 땅을 치고 후회하겠지만, 자업자득이다. 살도 빼고 자존심도 회복한 리세, 이제 우울한 과거는 모두 잊고 빛나는 미래를 맞이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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