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만 19명: 영국에서 가장 큰 대가족

부모 노릇은 겪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죠. 때와 장소를 구분 못하고 시끄럽게 떼를 쓰거나, 한밤중에 일어나 빽빽 울고, 하라는 숙제는 하지 않고 정신 사납게 굴기까지. 자녀가 나이가 들어도 걱정은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국에 사는 래드포드 가족을 보면 혹시라도 부모로서 가졌던 불만이 쑥 들어가실 겁니다. 래드포드 부부가 키우는 아이들은 무려 19명!

네, 잘못 들으신 것이 아닙니다. 정확히 19명이죠. 수잔(Suzanne Radford)와 노엘(Noel Radford) 부부 슬하에는 현재 아들 10명과 딸 9명을 합쳐 모두 19명의 자녀가 있고, 심지어 곧이어 20번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엄마 수잔이 임신한 기간만 도합 14년. 이는 현재 뱃속에 있는 아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제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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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과거에서나 본 듯한 대가족 같은데요. 장남 크리스토퍼(Christopher)의 나이는 28살. 수잔이 14살 때(!)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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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매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임신을 한 수잔. 오늘날 영국에서 구성원이 가장 많은 가족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과거 래드포드 가족을 주인공으로 "16명의 아이들, 그러나 여전히 가족계획 중(16 Kids and Counting)"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적도 있습니다.

래드포드 가족은 집 근처에 위치한, 영국 모컴 히샴이라는 해안가 마을에서 빵집을 운영하며 근근이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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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아래 오순도순 살고 있는 이 가족은 일상이 전쟁입니다. 침실이 10개지만, 화장실은 달랑 1개죠. 매일 아침 식사에만 사용되는 우유의 양만 9리터, 그리고 대용량의 콘푸레이크 박스 2개까지. 물론, 많은 돈이 필요하죠.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이나 옷가지를 구입하는데만 1년에 약 4,500만 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정부에서 보조를 받고 있지만, 그 외에는 빵집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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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가족 구성원을 늘리는데 힘을 쏟는 사람은 부부뿐만이 아닙니다! 23살의 장녀 소피(Sophie)가 부모인데요. 그녀는 이미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19명의 자녀를 훌륭히 키우고 있는 것만큼, 래드포드 부부의 손녀, 손자에 대한 사랑도 남다를 것 같네요!

래드포드 가족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며, 눈이 휘둥그레지는 이 사연을 가족 및 친구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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