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확률: 모델이 된 영국 출신의 네 쌍둥이 소녀들

칼즈 가족을 보게 되면 두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깜짝 놀라며 다시 한번 제대로 본 것이 맞나 재차 확인하게 되죠. 칼즈 가족의 귀염둥이 딸들은 영국에서 유일한 네 쌍둥이입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엄마 줄리(Julie)는 일란성 네 쌍둥이를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스럽게 임신한 세계 27번째 여성이란 사실입니다. 물론 출산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쌍둥이들은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제왕절개로 태어났습니다. 이는 엄마와 아기들이 모두 매우 위험해질 수 있는 일이었죠. 

네 쌍둥이는 같은 태반을 공유하는 단일융모막 임신으로, 하나의 배아가 네 개로 쪼개져 4명의 태아로 뱃속에 자리를 잡은 경우입니다. 이후 네 소녀들은 생일파티나 병원 방문, 학교 입학 등 인생의 모든 일들을 함께 거쳐왔습니다.

11살 이후, 소녀들은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특히 홀리(Holly)와 제시카(Jessica)가 그러했죠. 하나의 태반을 공유했기 때문에 엄마 뱃속에서 다른 두 쌍둥이, 엘리(Ellie)와 조지(Georgie)보다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한 홀리와 제시카는 저체중으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질세라 홀리와 제시카는 무럭무럭 자랐고, 이제 네 쌍둥이 모두 아주 건강하다고 합니다. 특히 같은 옷을 입으면 누가 누구인지 키나 체중으로는 구별할 수 없을 정도죠. 엄마 줄리는 딸들을 구분하기 위해 펠트 펜으로 쌍둥이의 발에 이니셜을 적기도 했습니다.

임신 당시, 네 쌍둥이가 모두 살 수 있을지 아니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지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줄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네 명의 아름다운 딸들을 얻었습니다. 네 소녀들은 영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다섯 살이 되었을 때, 네 쌍둥이는 모델 일을 시작했습니다. 엘리, 조지, 홀리, 그리고 제시카는 영국의 큰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즈버리의 모델로 발탁되었고, 학교 교복 TV광고를 찍었습니다. 엄마 줄리는 이 광고 덕분에 여벌의 옷이 많이 생겼다며 크게 기뻐했습니다. 또한, 활발하게 뛰어노느라 바쁜 딸들의 옷을 빨고 다림질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광고 덕분에 공짜로 학교 교복을 얻을 수 있었죠. 

일란성 네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6천4백만 분의 일이라고 합니다. 쌍둥이 전용 유모차에서 아이들을 안아 올리면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죠. 네 쌍둥이 모두 구불구불한 머리를 가지고 있고, 서로에게 침을 뱉으며 장난을 치는 활발한 모습을 보면 다 비슷해 보여도, 실제 네 소녀는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네 쌍둥이의 부모는 딸 한 명 한 명 모두 다르다며 이를 매우 자랑스러워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말이죠.

성격만큼 서로 추구하는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네 쌍둥이를 보고 있으면 마치 착시 현상을 겪는 기분인데요. 아래 영상에서 매일이 롤러코스터 같은 특별한 네 쌍둥이 가족을 만나보세요. 

정말 신기하게 각기 다른 성격을 지녔네요! 앞으로 함께 신나는 많은 인생의 모험들을 헤쳐나가겠지만, 혹시 혼자 맞서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끄덕 없어 보입니다.

한 번의 임신으로 찾아온 사랑스러운 기적! 마음이 훈훈해지는 네 쌍둥이의 이야기를 주변 사람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