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표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이 배우의 육아법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ost Angeles)에 사는 유명 배우 저스틴 발도니(Justin Baldoni)는 아내 에밀리(Emily Baldoni)와 딸,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와 같이 큰 슈퍼마켓 체인인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날'(6월 셋째 주 일요일)을 맞아 다음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저스틴과 그의 아버지가 어린 딸이 슈퍼마켓 바닥에 누워 엉엉 울고 있는데도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저스틴은 다음과 같은 글을 적어 올렸습니다.

"아내 에밀리가 홀 푸드 마켓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죠. 서로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이어진 아버지와 제가 침묵을 지키며 서있고, 그 사이에는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꼭 지켜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순수한 영혼의 소중한 제 딸이 누워 있습니다(실제로는 떼를 쓰고 있죠).

제가 그녀만한 나이일 때 얼마나 자주 떼를 부렸는지 모릅니다.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진정한 남자가 되는 법에 대해 많이 알려주셨지만, 오늘 이 글에서는 단 한 가지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제 아버지께서 저를 키우면서 수 없이 반복하신 행동이죠. 바로 '불편함에 익숙해지기'란 것입니다.

완벽한 부모는 없다며, 대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상관하지 않는 부모가 되라고 항상 강조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공공장소에서 제가 부끄럽게 굴더라도, 늘 제 감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단 한 번도 아버지께서는 "창피하니까 그만해!"라거나 "울지 마!"라고 소리치신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에서야 아버지의 이러한 교육 방식이 제 감정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깨달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매일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소화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새로운 감정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당황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 딸에게 그 감정을 마음껏 표현해도 괜찮다고 늘 말하려고 합니다. 딸아이가 슈퍼마켓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비행기에서 떼를 쓰고 울부짖어도 저는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요. 그녀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제 딸이기 때문이죠.

아이들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아이의 행동으로 당신이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더 관대해지세요. 만약 우리가 아이들처럼 자유롭게 감정을 표출할 수 있다면, 즉 필요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고 목청껏 울 수 있다면, 삶에 있어 더 큰 환희와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어쩌면 지금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것이 건강한 삶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는 저스틴! 물론 육아법에 정답은 없지만, 어릴 때부터 감정을 숨기지 않고 제대로 표출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때론 중요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의 눈만 지나치게 신경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이는 비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삶의 자세인 듯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저스틴의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친구들과 이 글을 공유해 대화를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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