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 환자인 엄마가 졸업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 달 일찍 졸업한 딸

어떤 부모가 자녀의 졸업식에 가고 싶지 않을까요. 미국 메릴랜드 주에 사는 47세 달린 서그(Darlene Sugg)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달린은 6월에 열릴 사랑하는 딸 메간 서그(Megan Sugg)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손꼽아 기다리던 중이었죠.

그리고 5월 초부터 달린의 상태는 급격하게 악화됐습니다. 메간의 아빠인 스티브 서그(Steve Sugg)는 아내의 상황을 딸이 다니던 글렌 버니 고등학교(Glen Burnie High School)에 알렸고, 학교는 도와줄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측은 메간의 가족을 위해 한 달 이른 졸업식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졸업식에 필요한 꽃과 가운을 준비한 교내 인사들이 줄지어 메간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메간의 엄마 달린은 비록 병상에 머물러 있었으나, 하나뿐인 딸의 졸업식에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학교의 교장인 비키 플리트(Vickie Plitt)는 자신의 어머니도 암을 앓고 있어 메간과 종종 이 문제에 관해서 털어놓곤 했습니다. 이 간이 졸업식을 위하여 연설까지 준비했던 비키는, 이후 언론에 “달린이 얼마나 메간을 자랑스러워했는지 알고 있어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해주고 싶었습니다.”라고 행사를 주최하게 된 동기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강인한 메간은 힘든 가정 일을 겪으면서도 잘 이겨내고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슬픈 사별을 앞둔 가족을 위하여 특별한 순간을 마련하기로 한 학교의 결정은 전 세계를 감동케 했습니다. 이 훈훈한 졸업식 사진을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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