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이상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인도네시아 커플

사랑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현듯 우리를 찾아옵니다. 소피안(Sofian Loho Dandel)의 경우는 핸드폰이었죠. 어느 날, 그의 핸드폰으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수화기 너머 목소리의 주인공은 어떤 여성이었고, 지인에게 전화를 한다는 것이 그만 번호를 잘못 눌렀던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끊는 대신,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즐거운 대화는 오랫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소피안은 이름도 모르는 이 여성의 말하는 방식이나 목소리에 흠뻑 빠져들었고, 그녀에게 직접 만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한 번도 데이트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없던 소피안은 가슴이 쿵쾅거렸습니다. 이 여성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었지만, 소피안은 전화 목소리만 듣고도 그녀에게 푹 빠져버렸죠.

두 사람은 만날 날짜와 시간을 정했고, 마침내 그날이 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녀를 만난 소피안은 크게 놀랐습니다. 여성의 나이가 무려 82살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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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던 소피안. 그가 상상하던 여성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소피안은 단념하지 않고, 그녀를 더 알아가기로 결심했죠. 

마사(Martha Potu)는 소피안에게 자신의 외로운 삶에 대해서 털어놓았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10년 전 세상을 떠났고, 그녀의 자식들은 모두 해외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죠. 그녀의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인 소피안은 그녀와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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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소피안의 가족은 충격에 휩싸였고, 둘 사이를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그들은 나이가 무려 3배나 많은 여성을 만나고 있는 소피안을 이해할 수 없었죠. 그러나 두 사람의 식을 줄 모르는 사랑에 결국 가족들은 모두 설득당했고, 소피안과 마사는 올해 2월 결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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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흔치 않은 사랑 이야기는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과 인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듯 합니다. 사실 사랑에 빠지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죠. 이들은 여전히 행복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왠지 두근두근해지는 군요. 봄봄봄, 봄이 오려나봐요. 

소스: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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