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을 산 채로 삼켰다가 토해내는 검은 뱀

야생의 세계에서 봐주는 법이란 없습니다. 철저히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 운영되는 자연을 보고 있자면, 먹잇감들은 안타깝지만 쉽게 개입해 누군가의 필요한 양식을 앗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동물 다큐멘터리를 찍는 사진가나 제작진이 동물들을 구해주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지난 5월 28일, 크리스토퍼 레이놀즈(Christopher Reynolds)라는 이름의 유튜버가 아래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는 아내 니나 레이놀즈(Nina Reynolds)와 같이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가, 커다란 검은 뱀이 뭔가를 토하고 있는 걸 목격했다고 합니다. 너무 커 다시 토해내는 그 먹잇감을 영상으로 남겨두어야겠다 싶어, 당장 촬영 장비를 들고 왔죠.

 

그 먹잇감의 정체를 본 부부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심약자분들께서는 아래 영상을 재생하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은 뱀의 입속에서 토해져 나오는 건, 다름 아닌 또 다른 '뱀'의 꼬리였습니다! 먹잇감이 된 뱀은, 놀랍게도 아직 살아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거든요.

 

뱀은 물론 육식을 즐기며, 보통 자신보다 작은 몸집의 생물을 잡아먹습니다. 이빨이 없어서 통째로 삼켜야 하니까요. 그리고 몸속에서 천천히 소화하는 게 뱀의 식사법입니다.

 

뱀은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거나, 경계하기 시작하면 먹고 있던 음식을 토해낸다고 합니다. 먹던 뱀을 토하고 있는 아래의 영상도 그런 연유로 찍힌 게 아닐까 학자들은 설명합니다.

 

영상은 단기간에 많은 매체에 소개되어, 지금까지 약 300만 회가 넘는 재생 수를 기록했습니다.

 

뱀이 뱀을 먹는 장면이라니, 희귀하기 짝이 없습니다. 주위 친구들에게도 이 영상을 공유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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