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개에게 폭력을 행사한 영국 남성

지난 16일, 영국 리버풀(Liverpool) 시에 있는 한 슈퍼마켓 앞에서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있던 한 중년 남성의 발길질 때문이었습니다. "깨갱"하고 큰 소리가 나자, 사람들의 이목이 그에게 집중되었는데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주의: 아래 영상은 폭력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행인들이 말리자, 주인은 당당하게 윽박지릅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중 한 명은, "개가 상처를 입어 피를 도로에 뚝뚝 흘렸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인이 자신의 집으로 개를 끌고 간 뒤로도, 개의 비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이클(Michael Lamb)은 이 모든 상황을 길 건너편 자신의 가게에서 지켜봤습니다. 개가 걱정된 그는 가게 문을 닫고 그 남자의 집으로 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끈질기게 요구한 끝에 마이클은 개를 폭력적인 주인으로부터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미 개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던 마이클은 구조한 개를 기를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에게 스콘헤드(Sconehead)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여주고, 보호자를 찾을 때까지 잘 보살펴주었죠.

사건 당일, 스콘헤드를 돌봐주겠다고 나선 사람들의 연락이 봇물 터지듯 밀려들었습니다. 마이클은 그중에서, 자신의 가게에서 겨우 몇 블록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사는 지원자를 선정했습니다. 이 지원자도 그간 유기견들을 많이 구조해온 마음씨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마이클은 "금방 새로운 가정을 찾아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슬픕니다. 스콘헤드가 많이 그리울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영상 속 (전) 개 주인에 대한 경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마이클이 아니었다면 스콘헤드는 여전히 그 끔찍한 주인과 살고 있었을 겁니다! 마이클에게 큰 칭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선한 마음을 가진 마이클의 사연을 공유해주세요!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