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로 등하교하길 거부한 딸의 따뜻한 속사정

자멜리아(Jamelia)는 종종 자가용으로 첫째 딸 테자(Téja)를 학교까지 태워다줬습니다. 물론 전철로도 갈 수 있었지만, 전철역에서 내려 학교까지 걸어가는 것보다는 정문 앞까지 차로 가는 게 아무렴 더 편하니까요.

어느 날, 테자는 엄마에게 앞으로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더 이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멜리아는 그 이유를 듣고 깜짝 놀랐죠.

Day 82: Friend Music

“7학년에 한 여자애가 역에서 내려 학교까지 혼자 걸어오는데, 같이 전철에 타는 애들이 걔한테 말을 안 걸어요. 제가 학교까지 같이 가면서 친구가 되어주려고요.”

테자의 배려에서 시작된 ‘걷기 모임’의 회원 수는 테자와 7학년 학생 2명으로 출발했지만, 나중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rain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던 날에도, 테자는 모임 아이들이 자신을 기다릴 것을 염려해 학교까지 엄마 차를 타는 대신 전철로 등교했답니다.

 

이날 멀어져가는 아이들과 테자의 모습을 보며, 차에 타고 있던 자멜리아의 막내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테자 언니는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엄마. 저도 나중에 크면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힘든 처지의 친구를 돌아볼 줄 아는 테자의 이야기는 전 세계 수천 명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친구들에게도 테자의 사연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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