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에 다리가 낀 사슴을 구해준 '사냥꾼'

동화나 애니메이션 속에서 사냥꾼은 사슴의 천적으로 묘사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밤비'에서 밤비의 엄마도 사냥꾼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사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사슴들이 사냥꾼을 무서워하는 건 당연합니다. 가족들과 친구들을 앗아가는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 수 없겠죠.

작년 10월 31일, 한 익명의 사냥꾼이 미국 조지아 주 워런턴(Warrenton) 시 교외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길가에 있던 울타리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다리가 낀 사슴이 빠져나오기 위해서 아등바등하고 있었는데요!

사냥꾼은 차를 세운 뒤 내려, 사슴에게 다가갔습니다. 사슴은 공포에 떨며 더욱 힘껏 다리를 잡아당겼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뒤에 일어나는 상황은 영상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사슴의 다리를 살살 철제 울타리에서 빼내어, 자유롭게 풀어준 사냥꾼! 구조된 사슴은 고마움도 잠시 허겁지겁 자리를 떠났습니다. 결과야 어찌 됐든, 사냥꾼은 생명을 구한 자신을 매우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는 "뒷다리가 울타리에 낀 사슴을 발견하다니, 정말 운도 좋았습니다. 사슴의 다리에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더 다치기 전에 무사히 구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라고 따뜻하게(?) 말했습니다.

사냥꾼이 사슴을 구해주다니… 현실은 동화와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런 방향으로 다를 거라곤 예상 못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이 반전(!) 영상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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