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인형의 삶을 산 28세 러시아 여성

언뜻 보면, 러시아의 28세 안젤리카 케노바(Angelica Kenova)는 화려한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 예쁘장한 얼굴에 누구나 꿈꾸는 몸매를 가진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삶 말이다. 그런데 그녀의 장밋빛 인생 뒤엔 감춰진 비밀이 있다.

안젤리카의 부모는 딸이 태어난 그 순간부터 아이를 인형처럼 다뤘다. 딸이 뭘 입을지, 먹을지, 어디를 갈지 시시콜콜 모든 것을 부모가 정해주었다. 20대 후반에 접어든 그녀는 여전히 부모와 함께 살며, 스스로 그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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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바비 인형처럼 만드는 것, 이것이 이 부부의 목표이다. 안젤리카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부모의 노력이 꽤 성공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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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할 정도로 닮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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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카의 엄마는 딸의 바비 인형 같은 몸매를 위해 운동과 식단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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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카는 자신의 외모가 철저한 훈련과 타고난 유전자의 결과물인 완벽한 "자연산"이라고 강조한다. 한 번도 몸에 칼을 대지 않았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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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인형은 전 세계 여자아이들의 롤모델이예요. 상대적으로 쉽게 그런 외모를 가지게 된 걸 감사하고 있어요."라고 안젤리카가 부모 옆에서 말한다. 현재 그녀의 체중은 38kg, 허리둘레는 20인치이다. 날마다 헬스장에서 살다시피 하지만, 매우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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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카의 꿈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이며, 목표를 조금씩 이루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이미 1만 3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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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온라인 팬을 자랑하는 그녀지만, 안젤리카의 삶에도 빠진 게 하나 있다. 한 번도 연애해본 적이 없다고. "항상 엄마가 항상 곁에 있어서 남자를 만나기가 힘들어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제 주위의 남자들은 그냥 친구들뿐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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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라도 가족이 실망할까, 안젤리카는 독립할 계획이 추호도 없다. 그녀는 부모에게 빚을 지고 있는 기분이다. "저에게 너무 많은 걸 해주셨어요. 그 모든 것에 감사해요." 부모의 그늘을 벗어날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안젤리카는 언젠가 백마 탄 왕자님 (혹은 켄, 바비 인형의 남자친구)을 만나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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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까지 핑크빛 인형의 삶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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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카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독립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될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늦어질수록 더 힘들어질 테니까요. 뭐, 그녀가 행복하다면 그만이지만요. 행운을 빌어요, 안젤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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