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주문 말투에 따라 달라지는 커피 한잔 가격

 '손님은 왕'이라는 표현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입니다. 손님들에게 판매 직원으로서 예의를 갖추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표현이죠. 하지만 직원들에게 진짜 '왕'처럼 군림하려는 무례한 손님들이라면 어떨까요.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오스틴은 지난 7월 직원들에게 '막말'을 일삼는 손님들을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가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어 메뉴판을 확인한 사람들의 얼굴에 실소가 터졌는데요!

"커피 한 잔 줘 봐."

- 5,500원

 

"커피 한 잔 스몰 사이즈로 주세요."

- 3,300원

 

"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스몰 사이즈로 부탁해요."

- 1,900원

 

똑같은 커피 한 잔이지만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이 카페에서 가장 저렴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예의를 갖추고 친근하게 주문하는 것이죠. 오스틴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사람"이란 걸 알려주기 위해서 이런 메뉴판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적은 메뉴판 가격표는, 바뀐 다음 날 곧바로 세계 각국의 뉴스에 소개되어 큰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의 입장에서, 여러분은 오스틴의 아이디어가 어떤가요? 주문하는 말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커피. 직원들의 사기충천과 더불어, 어쩌면 숱한 여러 할인행사보다 더 효과적으로 카페를 널리 알리는 좋은 홍보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까운 분들과 커피 한잔 하며 이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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