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네일'을 부탁했지만 돌아온 건 '왕 부담 네일'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본 적 있으신가요? 발랄하고 깜찍한 금발 주인공이 사랑과 꿈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문제에 부닥칠 때마다, 네일 케어를 받으러 미용실에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고민을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죠. 그녀처럼, 많은 여성들에게 네일 숍은 미용과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소입니다.

지난달 30일, 영국 던킨 필드(Dunkin Field)에 사는 엠마 존스(Emma Jones)도 네일 숍에 찾아갔습니다. 그녀는 네일 아티스트에게, "요즘 유행하는 라운드(동그란) 네일 좀 해주세요."라고 부탁했습니다.

참고로 라운드 네일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손톱을 손질하는 동안, 엠마는 자신의 손을 쳐다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터키에서 멋진 휴가를 보내고 돌아와 직원들에게 자랑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손톱 손질이 끝나고, 45달러(한화 약 50,000원)를 지불한 뒤 자기 자동차에 탔습니다. 차 핸들을 잡고 손톱을 확인한 뒤에야, 네일 아티스트가 무슨 사고를 쳤는지 깨달은 엠마!

손톱을 마치 눈깔사탕처럼 동그랗게 만든 네일 아티스트! 엠마는 '라운드 네일을 해달라 부탁은 했지만, 이렇게 동그랗게 만들어버리다니'라며 기겁했습니다.

엠마는 즉시 친척이 운영하는 네일 관리 숍을 찾아갔습니다. 친척은 "어떻게 이런 손톱을 만들어 놨냐"며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물론 그녀의 손톱을 원래 모양대로 고쳐주는 것도 잊지 않았죠.

보기만 해도 '왕 부담스러운' 엠마의 손톱 사진에, SNS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1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네일 아티스트의 독특한(?) 감각에 황당해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갔던 네일 숍에서, 오히려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은 엠마. 멋진 네일 케어를 받고 싶다면, 미리 인터넷을 통해 관리 숍에 대한 후기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요. 손톱 미용에 관심이 많은 친구나 가족에게도 엠마가 받은 황당한(!) 라운드 네일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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