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의 몸에 묶인 밧줄을 풀어준 다이버들

지난 2012년 11월, 동 태평양에 있는 레비야히헤도 제도에서 유투버이자 스킨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노엘(Noel Hall)의 카메라에 아주 희귀한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아침에 처음 다이빙을 하자마자, 바로 눈에 들어온 아주 커다란 이 '동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속의 동물은 가슴 아프게도 무척이나 아파 보이는 상태였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아래 비디오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노엘이 마주했던 건, 밧줄에 꽁꽁 묶인 거대한 고래상어였습니다! 얼마나 꽉 묶였으면, 줄은 이미 고래상어의 가슴 부분의 살을 깊숙이 파고들어 간 상태였습니다. 이를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던 노엘과 그 일행들. 결국 숙련된 다이버였던 데이브(Dave)와 다니(Dani)가 고래에게 다가가 밧줄을 풀어주었습니다.

일행은 밧줄을 배로 가져 올라왔습니다. 밧줄 두께가 약 5cm 정도나 되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닻을 내리는 줄이나 계류용 줄인 듯했습니다. 상어의 몸에 이 밧줄이 어떻게 묶였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닐과 그 친구들 덕분에, 고래상어는 다시 건강히 바다를 수영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다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가 있다면 훈훈한 닐의 영상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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