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부터 시장까지 휴대전화 카메라에 붙인 '빨간 원', 넌 정체가 뭐니?

불법 몰래카메라를 근절하려는 움직임이 사회 이곳저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지하철, 화장실에서 찍힌 사진들이 올라온 걸 보고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항의하기 시작한 겁니다. 개인, 온라인 커뮤니티, 시민단체, 나아가 대한민국 경찰도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남부 지방 경찰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빨간 원 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배포했습니다. 빨간색 원 스티커를 휴대전화 후면 카메라 렌즈 둘레에 붙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왜 스티커를 붙이는지 한눈에 짐작하기에는 어려운데요. 하지만 스티커에는 이런 뜻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남부 지방 경찰청의 '빨간 원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카메라 불법 촬영과 그 촬영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스티커에는 '금지', '경고', '주의'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남부 지방 경찰청은 6만 개의 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고 손쉬운 캠페인이다보니,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가 매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재명 성남시장도 프로젝트에 참여했답니다!

빨간 원 스티커는 사람들에게 카메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다음의 두 가지 메시지를 느끼게 합니다. "나는 보지 않겠습니다.", "나는 찍지 않겠습니다."

경기도 남부 지방 경찰청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 그리고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 모이면 전체를 바꿀 수 있는 놀라운 힘이 생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외쳐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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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독려할 만한 좋은 프로젝트인 듯", "나도 꼭 붙여야지"등의 댓글들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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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원 스티커는 경기도 남부 지방 경찰청 민원실과 파출소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도 '빨간 원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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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찍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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